2024년 1분기 KPT 회고
회고 써야한다는 유튜브 영상 보고 뜨끔해서 적어보는 회고
1분기 있었던 일
📄 3D 컴퓨터 비전
아직은 프론트엔드 업무를 더 많이 하고 있지만, 3D Mesh 모델을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3D Computer Vision 업무를 맡게 되었다.
직책은 연구원이지만 너무 부끄러운 수준이라 적어도 주어진 task라도 할 수 있도록 빠르게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다.
✅ Keep
- 매일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.
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평일은 하루 2시간, 주말엔 서너시간이라도 CV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. 최소한 이정도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자.
- 가짜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NeRF/3DGS 논문 리뷰 스터디에 러너로써 참여했다.
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주제가 구체적이어서 그런지 실무자, 대학원생분들이 대부분이라 놀랐다. 이렇게 잘하는 분들 사이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따라가려고 한다.
🤔 Problem
- 이것저것 시작했는데 아직 확실히 끝낸게 없다.
딥러닝 관련 수학책, Stanford lecture 노트, CV 인터넷 강의 등등 이것저것 시작은 했는데, 많은 시간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진도가 꽤 더뎌지고 있다.
-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생각만하고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.
작년 3분기부터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지라고 생각만하고, 실제로는 아무것도 한게 없다.
🚀 Try
- 주말 12시 ~ 4시 45분을 공부 시간으로 잡고 지키기
보통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청년 공간이나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, 밍기적 대면서 1시, 2시 경에 늦게 나서거나, 일찍 돌아와서 실질적으로 집중하는 시간이 적은 것 같다.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늦어도 12시전에는 집에서 나오고, 5시까지는 공부 장소에서 출발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.
이를 통해 일단 시작한 것을 빨리 마무리 짓고, 사이드 프로젝트나 심화 학습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.
🏊 운동
✅ Keep
솔직히.. 한게 없다.
🤔 Problem
- 수영을 전혀 안하고 있다. 2월에 새벽 수영 수강신청에 성공했는데, 무리하게 이른 시간에 신청해서 환불한 이후로 전혀 시작을 못하고 있다. 추첨 수강신청만 해보고 있는데 1~2자리 남는 것에 비해 수십명이 신청해서 이대로면 가능성이 없을 것 같다.
🚀 Try
- 5월 수영 수강신청
5월에는 추첨 수강신청 뿐만 아니라 선착순 수강신청에도 도전해봐야겠다. 반차를 써서라도 해보자.
- 하루 12,000 걸음 걷기
집 - 회사를 걸어다니고 있어서 하루에 9,000 걸음 정도는 걷고 있는데 퇴근 때 좀 돌아오는 식으로 해서 걸음 수를 늘려보자
💼 업무
✅ Keep
- 1인분…?
적어도 나때문에 일정이 지연되거나 하는 것은 없도록 하고 있다.
- 프로젝트 개선하기
나 혼자 개진한 것은 아니지만, 프로젝트의 구조를 변경해야하는 일이 생겼을 때 tanstack-query를 도입하자는 의견을 내어 도입하게 되었다. 사실 팀원과 조금 더 소통을 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은 있지만, 조금 더 수월하고 변경이 쉬운 구조로 도입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거나 세미나를 준비해 진행하였다.
구체적인 수치를 측정하지는 못했지만, 불필요한 Fetch가 감소했고, 기존에 각자 컴포넌트 내에서 구현해서 쓰던 API 함수들을 queryHook으로 분리할 수 있게 되었다.
🤔 Problem
- 주변을 그다지 신경쓰지 못한 것 같다.
특히 3D Computer Vision쪽 업무를 조금씩 시작하면서 프론트 관련해서 팀원들과 교류가 적어진 것 같다.
🚀 Try
- 일이 안풀릴 때 한 번씩 팀원 찾아가기
가끔 머리가 너무 안돌아가거나 해서 업무에 전혀 진전이 없는 경우가 생기는데, 우두커니 앉아있기 보다는 팀원들을 찾아가서 주의도 환기하고, 교류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다.
문제는 정작 우두커니 앉아있을 때 이걸 기억할 수 있느냐인데, 포스트잇 같은 곳에 써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놔야겠다.